하루만에 1kg를 빼는 것이 가능할까?
#체중감량 목표를 향해 달려갈 때,
사람들은 꼭 몸무게로 판단을 하곤 한다.
체중계 위에 올라가,
'조금 줄었네?'
이러면 더 열심히 운동하게 되고 말이죠?
그러나,
몸무게의 변동은 물의 무게일 수가 있어요.
지방이 없어진게 아닐수가 있다는 거.
내 노력이 진짜 결실을 맺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물은 무게가 얼마나 나가는데…?
몸무게 감소의 3요소:
근육 감소 / 지방 감소 / 수분량 감소
물은 내 몸의 무게에 60%이상의 비율을 차지한다.
그리고 3요소 중 가장 빨리 빠지는 요소이기도 하죠.
지방의 양은 하루 아침에 변하지 않아요.
그러나 수분량은 하루아침에 2kg이상이 빠질 수가 있죠.
(평균적으로 24시간 동안 소변을 통해 나오는 물의 양은,
1-2키로 정도라고 함)
말도 안돼.
'근데 왜 몸무게가 이렇게 안변하는건데???'
라고 물어본다면,
물이 빠지면 우리 몸은 그만큼 보충을 하기 때문!!!!!!!!!
내가 먹은 음식과 음료들을 통하여…
아무튼 이렇게 잘 빠지는 수분량에 비해
지방을 하루만에 0.5kg연소시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싶다규?
그러면….
지방 0.5kg (각 1g의 지방이 9칼로리 정도 차지한다고 쳤을 때,)
=> 0.5 kg의 지방을 빼려면,
4,086칼로리를 하/루/만/에 소모해야 함
그리고,
그 정도의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 활동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흑흑 왜 지방보다 물이 더 빨리 빠지는거야?!
#체중감량목표 를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통,
먹는 칼로리를 줄인다던가,
탄수화물을 줄인다던가,
운동을 하잖아요?
그러면 우리 몸은 여분의 에너지를 위해
간과 골격근에 들어 있는 #글리코겐 을 사용한대요.
글리코겐은 탄수화물을 저장하는 곳인데,
이곳에는 수분도 엄청나게 많이 저장되어 있어요.
그리고 운동을 하면 수분은 땀으로도 배출이 되니까요.
수분량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들이라고 하면….
1.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탄수화물 컷팅은 글리코겐 저장소로 가는 1단계.
많은 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2. 고단백 다이어트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면 소변을 통해 더 많은 수분을 잃게 됩니다.
단백질 분해과정에서 여러 노폐물을 만들어 내는데,
이 노폐물을 몸에서 제거하기 위해 물이 필요하거든요.
3. 소금
너무 짠거 먹으면 내몸에선 과다한 나트륨을 묽게 하기 위해
내 몸의 물을 사용합니다.
건강에 안좋아요 이건.
과다한 나트륨 섭취는 혈압을 높아지게 하고,
그러면 심장이 더 열심히 일해야 되거든요 짜게 많이 먹으면….
너무 짜게 먹지 마시길.
물의 무게고 뭐고 짜게 먹지 마세요.
4. 카페인
카페인은 이뇨제로 유명하죠!
수분손실을 증가시켜요.
5. 술
술먹은 다음날 우리가 느끼는
숙취,
해장하고 싶음,
두통
등은 보통 다 탈수증 때문이에요.
알콜은 정말 엄청난 양의 수분을 손실시킵니다.
내 몸에서 소변의 양과 수분의 양을 조절하는
“호르몬” 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술마시면 호르몬 조절이 안되서
더 놔둬야 하는 수분마저 소변으로 빠져나가
다음날 머리가 아파진다는 이야기.
6. 운동
특히 덥고 습한 날씨에는 땀이 많이 나죠.
옛날에 #베컴 이 한창 현역으로 잘나갔을때,
한 경기당 수분으로 빠지는 체중이 4kg라고 한걸 다큐멘터리에서 본적이 있어요.
결론:
하루하루 물의 무게가 내 몸무게를 좌지우지 하는 것은 아주 정상적인 것이다.
내 체중감량의 목표를 확인하고 싶다면,
데일리로 재지말고 위클리로 몸무게를 재보세요.
*참고로,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수분 섭취를 안한다는 것은
정말 바보같은 생각이에요.*
수분 보충은 배고픔을 억제하고 지방 감소를 도와주기 때문이죠.
운동을 하고, 칼로리를 줄이면
당연히 지방은 줄거에요.
물보다 느린 속도로.
그러니까!!
단기간에 몇 kg,
하루만에 2kg 감량!!
뭐 이런거 다 소용 없어요.
다 물이니까요.
규칙적으로 오랫동안 운동해서 건강을 해치지 말도록.
끝.
출처: MYFITNESS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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