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씨푸드 레시피

내가 너무 “쪼끔” 먹고 있다는 증거.

진저앤프레디 2020. 10. 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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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쪼끔” 먹고 있다는 증거.

 

살을 빼려고 한다면,

당연히 이런 공식은 필요하다:

먹은거 < 운동량.

하지만 빨리 빼버리고 싶은 마음에

너무 욕심을 크게 부리는 경우가 많아요.

‘더 적게 먹으면 빨리 빠질거야’

하는 마음이 다이어트 초기에 하는 가장 큰 실수가 아닐까 싶음.

이러면 정말 건강에 안좋죠.

정말 안좋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엄청난 역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자나요.

모든 인간은 정해진 칼로리/에너지의 양이 있다.

너무 적게 먹으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내 몸이 생존을 위해 “보존모드” 로 전환을 시작합니다.

배고픔/배부름 이라는 느낌만이 유일한 지표가 아니에요.

그리고 단기적인 식단 조절은 오히려 독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칼로리를 넘어서,

많은 사람들이 유행하는 다이어트에 도전하죠.

원푸드 다이어트라던가…

이거 먹으면 하루만에 얼만큼 빠져요…

이런거.

이런걸로 단기간에 체중이 감소해봤자,

결국 다시 돌아오게 되어있어요.

영원히 하나만 먹고 살 수 있나요?

유행하는 다이어트 식단이

지속적으로 체중을 감소시켜준다는 연구결과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그러니까 다이어트일지라도

너무 조금 먹으면 안된다는 이야기.


내가 지금 너무 적게 먹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몇가지 징후들이 있어요.

한번 살펴봅시다.

1. 음식만 계속 생각이남.

진짜 계속적으로 음식만 생각하고,

뭐먹고 싶은지만 생각나고,

이 세상 모든 음식 다 한번씩 입에 넣고 싶고,

마켓컬리 들어가서 장바구니 다 담아놓고,

예상금액 보면 50만원이 넘고 그런거요.

요리 쇼만 계속 보고 싶고,

맛있는 음식 사진들 핀터레스트에 잔뜩 담아놓고,

인스타그램 음식 사진 계정 쳐다보고 있고 그런거요.

이런 음식에 대한 집착과 집요함이 생겨나는 것이죠.

그리고 결국 다음에 충동구매를 하거나,

간식을 많이 먹거나 하게 되는 것.

연구결과도 있어요:

안셀 키스라는 사람이 제 2차세계대전 중 음식 결핍에 대해 연구한 것인데

(미네소타 기아실험),

연구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강박적으로 레시피, 레시피 북을 수집했다고 함.

연구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그들이 생각하는 유일한 것이 바로 “음식” 이었다고 합니다.

좀 극단적인 예일지도 모르지만,

오늘날 문화에서 너무나 만연화된 만성적인 다이어트와

음식에 대한 결핍은 확실히 비슷해보이지 않나요?

2. 피곤하고 짜증나요.

Hanger: Hungry + Anger의 합성어.

=> 배고파서 짜증나.

“Hanger”는 아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단어일 듯 싶다.

계속 너무 적게 음식 섭취를 하게될 시, 혈당은 떨어집니다.

혈당을 올리기 위해 뭔가를 먹지 않고

계속 낮은 상태를 유지하면 집중력, 인내력이 떨어지죠.

그래서 이제 짜증이라는 단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짜증은 뭔가 먹으면 바로 사라져버리죠.

#피곤함 도 마찬가지.

당연히 신체에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런 징후들은 우리 몸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솔직하게 말해주는 방식이에요.

내 몸은 내 정신의 안식처라고 했습니다.

집이 튼튼하고 깨끗하지 않으면 내 정신도 약해지는건 당연한거에요.

3. 잠을 못자겠다.

피곤한데 잠은 못자.

이것만큼 나쁜게 없어요.

위의 기아실험과 또 연관되는 부분!

잠을 못자는건 #음식결핍 의 결과물.

최근 연구들에서도 보이지만,

식이장애와 수면의 상관관계,

영양실조와 수면의 상관관계

다양한 연구들이 식단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고 있어요.

적절한 에너지를 섭취할 때 정상적인 수면을 회복한다는 것.

4. 변비….

먹은게 없으니…

나올리가….?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하지 않으면,

우리 소화기관은 에너지를 보존하기 위해

음식을 장기에서 더 천천히 움직이게 합니다.

결과 = 변비….

*그리고 필요 칼로리 이하로 칼로리를 제한하면,

(특히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변비의 확률은 높아진다.

5. 체중증가!!!! 홀리!@%$!#@#

몸무게가 꿈쩍도 하지 않는 다거나,

다이어트 중에 오히려 살이 쪘다?!

하시면, 무조건 거기서 더 적게 먹지 마시길!!!!

이러면 다들

먹는양을 더 줄여야 하나요ㅠㅠㅠㅠㅠ

이렇게 생각하는데, 아녜요 그러지 마세요.

오히려 신체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끔

더 많이 먹는 것이 해결책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폭식을 하라는 것이 절대 아니다. 절대로)

쉽게 말하면,

체중감량에 맞서 싸우는 신진대사의 반응을 응원해주는 방식인거죠.


식사 사이에 건강한 간식을 조금씩 추가해보자.

내 식단이 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의 조화를 꼭 이뤄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일단 내 몸에 연료를 제대로 공급하면,

결국 내 몸무게는 있어야 할 곳에 이르게 될지어니.

결론:

지속적으로 너무 쪼끔 먹으면 절대 살빼는데 도움되지 않아요.

오히려 영양결핍이 되어버려 건강이 안좋아질 수 있죠.

체중계의 수치로 목표 달성을 판가름하지 마세요.

만성적인 다이어트 문화는

현대 사회에서 이상적인 몸매라고 말하는

극히 좁은 범위의 신체처럼 보이려는 욕망에서 비롯되곤 합니다.

그렇지만 점점 시대는 변하죠.

요즘에는 #건강함 이 제일 멋져보이잖아요.

근육도 맘껏있고 건강해 보이는 사람이 제일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체중만이 건강에 대한 지표가 아닙니다.

집에서 더 많이 요리를 하고, 매일 산책을 하고, 수면을 충분히 하시길.

제발 건강히 먹고 운동을 병행해주세요.

끝.

출처: MYFITNESSPAL.

https://blog.myfitnesspal.com/4-signs-youre-eating-little-trying-lose-weight/?utm_source=mfp&utm_medium=email&utm_campaign=MFP_NewNormalBlog_20200810_INTL&utm_content=blog_positio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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