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계속 배가 고프죠?
배고프면 짜증이 납니다.
그리고 죽을 거 같고 이세상 모든 음식이 다 맛있어 보여요.
이건!
인간이 하품을 하거나
화장실에 가야하는 것처럼
지극히 정상적인 것입니다.
배고픔은 내 몸이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는 신호니까요.
그러나 24시간 내내
배고픔을 느끼면 그건 이상한거에요.
(그거 아시나요?
과식했을 때보다 조금 덜 먹었을 때,
사람들은 더 행복해한대요.)
그렇다면?!
계속 허기짐이나 배고픔을 느끼는 이유란…?
1. 단백질과 섬유질이 부족해.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 우리 몸은 여러 영양소를 필요로 합니다.
탄수화물이 빠르게 에너지를 제공해준다면,
단백질, 지방, 섬유질 등은 그 에너지를 유지해주는 기능을 하죠.
한 연구에서는,
고단백질 과자가 참가자들의 배고픔을 감소시켜주고,
또 더 오래 앉아있게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은
포만감을 주는데 가장 효과적이에요.
2. 그냥 너무 적게 먹고 있어요.
다이어트를 위해 칼로리를 줄인다고 해서
내 #건강 을 위해 필요한 만큼의 양을 충분히 먹지 않는다면,
네. 계속 배가 고플겁니다.
배고픔은,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아아아아ㅏ아아
라는 신호.
항상 나대지 않는다구요.
진짜 에너지가 필요하니까 소리가 나는거에요.
매일 아침 알람시계처럼.
그리고 배가 고프면 일단,
집중력도 떨어지고,
심하면 어지러워지고,
그리고 그냥 계속 음식만 생각나요.
그러니까 신체건강, 정신 건강 모두에게 안좋은 것.
3. 밥먹을 땐 밥만 먹읍시다.
바쁜 스케쥴 속에서, 식사에만 집중하는 시간이 어느 정도 될까요?
혹시 걸으면서, 운전하면서, 스마트폰 보면서, 유튜브 보면서, 식사를 하고 있진 않나요?
이러면 몸이 배부름을 알아채는데 어려워한대요.
그래서 더 많이 먹게 되는거죠.
연구결과도 있어요.
식사에만 집중한 참가자 vs 다른거 하면서 식사를 한 참가자
=> 전자는 음식을 더 먹고 싶은 욕구가 줄어드는 반면,
후자는 접시에 있는 모든 것을 먹으려하는 욕구가 있음.
과식의 원인은…. 주의산만함이었던 것이다.
밥먹을때는 밥만먹어라 하던 엄마말은 그냥 나온게 아니었네요.
4. 너무 빨리 먹지말기.
폰도 저리 치우고,
티비도 끄고 그래 한번 식사에 집중해 보자
라고 결심했더라도,
너무 빨리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기 힘들어요.
그러니 천천히 먹기.
너무 빨리 먹는 습관이 있다면,
일정 시간을 정해두고 식사를 해보세요.
내가 먹는 음식을 오감을 이용해서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 음식의 맛이 어떤지,
식감은 또 어떤지,
차가운지 따뜻한지, 등등.
이런걸 하나하나 생각하다보면 더 일찍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5. 호르몬 문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있다면,
코티솔(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상승하여
식욕을 더 증진시킬 수가 있어요.
게다가,
스트레스로 인해 먹는 음식들은 절대 건강한 음식들이 아니에요.
맵거나, 짜거나, 기름이 넘치거나, 설탕 폭탄이거나 하는 음식들이죠.
이런 음식들은 절대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낄 수가 없어요.
게다가,
여성은 성혈(한달에 한번하는 성스러운 의식 = 월경)을 하죠.
성혈을 맞이하는 여성은 호르몬의 소용돌이를 맞이합니다.
게다가 또 월별로 달라요. 그래서 어떤게 올지 모르겠다….
아무튼,
성혈은 굉장히 내몸에서 큰 이벤트인지,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해요.
그래서 이 기간에는 평소보다 더 피로해질 수도 있고,
에너지를 더 필요로 해 식욕을 넘치게 할 수도 있고,
배는 안고픈거 같은데 그냥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수도 있는 것이죠.
이럴 땐, 명상을 추천합니다.
6. 내가 생각하는거 보다 난 더 많은 에너지를 태우고 있어.
운동을 새로 시작했다거나,
아니면 평소보다 고강도의 운동을 했다거나 하면,
몸은 예전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기본적으로 소비하게 되니까요.
이럴때 식욕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 임신, 출산 후 회복, 모유수유 등도
굉장히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에
이 시기에 식욕은 더 증가할 수 있음.
7. 물 좀 마셔요.
갈증은 배고픔과 가장 혼동되는 신체 신호에요.
혹시 방금 밥을 먹었는데도 배가 고프다면,
일단 물 1-2잔 부터 마셔보세요.
그러고 나서도 여전히 배고픔을 느낀다면,
그건 진정한 배고픔일 수 있어요.
그런 경우에는, 단백질이 듬뿍 담긴 간식을 먹으면 좋습니다.
8. 좀 주무세요.
수면은 호르몬 조절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요.
수면시간이 짧으면 식욕을 증가시키는 호르몬 그렐린의 수치가 높아지고,
포만감의 호르몬인 렙틴의 수치가 감소해요.
그리고 잠이 부족하면, 더 배고파하고 설탕 든 음식이 땡겨요.
그러니 잠이 가장 중요햄.
끝.
출처: MYFITNESS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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